글 작성자: 마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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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맛집 1편


우동을 참 좋아하는 나로서는 일본에서 100년 된 우동을 먹는 게 내 꿈이었더랬다.

그래서 열심히 구글링도 해보고 열심히 찾아낸 곳이 후루사토 라는 곳이었다.

최근 글이 19년도에 있었어서 현재까지도 가게가 남아있나 하고 구글 맵을 찾아봤더니 운영 중이더라!

외국에서 밥집 찾으려면 구글 맵스가 최고다.

후루사토로 찾아가려면 다니마치큐초메 역에서 10분 정도만 걸으면 된다. 

역에서 나와 일직선으로 걸으면 되고, 위 사진과 같이 가게가 대로변에 노란색으로 눈에 띄어 찾기에는 어렵지 않다.

오래되어 보이는 가게에 들어가니 작은 공간에 비해 5-6명의 종업원이 있었고 평일 애매한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가게 리뷰들을 확인해보면 웨이팅이 있다는 후기도 몇 개 있다.)

외국인들이 가끔 오는지 영문으로 된 메뉴판을 어디선가 찾아 주어서 편하게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유부우동 1개와 튀김 덮밥 정식 1개를 주문하였는데, 포스팅을 위해 메뉴판과 식당 내부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외국인이 흔하게 오는 것은 아닌지 뒤 종업원들에 시선에 의해 부담스러워서 찍지는 못했다. 굉장히 친절하시더라.

주문한 유부우동. 커다란 유부가 위에 올라가 있는것이 인상적

위 사진에서와 같이 주문한 유부 가락국수는 유부가 위에 네모나게 올라가 있었고, 면발이 일반 우동과는 다르게 칼국수 면같이 살짝 납작했다. 

면발은 정말 탱글탱글한 느낌이고 육수에서는 가쯔오 맛이 정말 진하게 우러나온 느낌이었고 시중에 파는 우동과는 확실히 달라서 100년 된 우동집을 찾아간 보감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있었다. 

오사카에서 우동집을 찾는다면 꼭!!!!!! 가보아야 할 맛집이다. 

진짜 솔직히 우동맛에 감동해서 포스팅할 사진 거리를 찍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 집은 오사카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라 사진이 없는데도 포스팅을 한다 ㅠㅡㅠ

이 우동집 때문에 오사카를 다시 가고 싶다. ㅠㅠ 다녀온 지 2주 정도 지났는데도 저 국물 맛이 잊히지가 않는다. 

오사카 여행가시는 분들.. 제발.. 꼭.. 가시기를.. 


  • 정보

우동 보통 900-1000엔 정도의 가격

튀김 덮밥 초밥 등 다른 메뉴도 판다.

24시간이다.

길가에 차를 세우면 안 된다.

진짜 꼭 가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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